tvN 드라마 '서초동'은 2025년 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법정 오피스물입니다. 2025년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미지의 서울〉의 후속으로 방영된 tvN 토일 드라마입니다. 제목 그대로 한국 제목은 실제 법조타운의 지역명을 땄고, 글로벌 OTT(디즈니+)에서는 〈로 앤 더 시티(Law and the City)〉라는 제목으로 서비스되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여타 법정물과 다른 결정적 차이는 집필 과정에 있습니다. 〈굿파트너〉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직 변호사가 직접 집필한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이승현 작가가 극본을, 박승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실제 법조계 내부를 아는 작가가 쓴 만큼, 법정 장면 하나하나에서 현장감이 묻어납니다.
👩⚖️ 출연진과 캐릭터 — 어변저스 5인방
배우 이종석(안주형), 문가영(강희지), 강유석(조창원), 류혜영(배문정), 임성재(하상기)가 어쏘 변호사 5인방으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휘합니다. 이 다섯 명은 팬덤 사이에서 '어변저스(어쏘+어벤저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인공 이종석은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이 드라마를 선택했습니다. 이종석은 극 중 9년 차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아, 단지 논리와 사건이 재미있어 변호사가 된 인물로 처음부터 정의 구현이나 세상을 바꾼다는 뜻 없이 살아가는 9년 차 직장인으로 등장합니다.
문가영은 극 중 강희지 역을 맡아 1년 차 신입 변호사의 모습을 연기했으며, 강희지는 수습 기간을 막 끝낸 열정 넘치는 캐릭터로, 자신감 넘치는 외향적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박승우 감독과 이종석은 2016년 〈W〉 이후 재회하며, 이종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6년 만에 tvN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와 시청률
'서초동'은 기존 법정 드라마와 분명히 다른 길을 걷습니다. 사건 중심의 스릴러나 정의 구현 영웅물이 아니라 현대 도시 직업물이라는 지향점이 뚜렷합니다. 이종석 본인도 인터뷰에서 이 점을 강조했는데, "보통 법정 드라마는 큰 악을 무너뜨리는 정의 구현이 많지만 저희는 '먹고사는 이야기', 즉 일반 직장인의 삶을 그린 작품"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는 먹방과 동료애입니다. 각자 치열한 삶을 살다가 함께 밥을 먹으며 일상을 공유하는 5인방의 먹방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바삭바삭한 돈가스부터 얼큰한 두부전골까지 다양한 메뉴가 등장합니다.
시청률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7월 20일 방송분에서는 수도권 가구 평균 6.1%, 최고 7.6%, 전국 가구 평균 6.1%, 최고 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8회 방송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최고 7%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에서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tvN의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tvN Asia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202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결론 — 지금 봐야 할 이유
tvN '서초동'은 뻔한 법정 영웅물에서 벗어나 '직장인의 현실'을 유쾌하게 포착한 드라마입니다. 법률 현장에서 실제 일어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우리 주변의 소소한 고민과 일상적 사건들을 사실적이고 유쾌하게 풀어가며, 5명의 어쏘 변호사들이 '나는 지금 이 일을 왜 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을 통해 시청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합니다. 방영 기간 중 tvN은 서초구청과 함께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서초동 산책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드라마와 현실을 연결하는 다채로운 시도도 주목할 만합니다. 티빙과 디즈니+에서 현재 전편을 다시 볼 수 있으니, 아직 보지 않았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
댓글 쓰기